이번 GJSE 인더+뷰에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본빵 협동조합"과 "바이오씨앗 협동조합"을 만나봤습니다.
마을기업이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제 해결 등에 이바지하는 기업 또는 공동체입니다. 이런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는 '우수마을기업'을 선정하여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어요. 올해에는 전국 32개 마을기업이 접수, 그중 16개 마을기업이 최종 선정되었답니다!
Q1. 우엉😘 : 안녕하세요 대표님들! 먼저 우수마을기업 선정 축하드립니다. 본빵과 바이오씨앗 모두 창업 및 사업 아이템으로 '빵'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A1. 홍기은(본빵 협동조합 대표)🧑 : 바로 뒤에 있는 폐교를 활용해서 더하기 센터라는게 생겼는데 프로그램 중 하나가 제과제빵이었습니다. 밀, 보리, 매실. 평생 농사만 지어온 우리가 참 서툰 손으로 빵 반죽도 하고 쿠키도 구웠습니다. 얼추 익숙해질 때쯤, 센터의 직원 한 분께서 제안을 해주시더라구요. "우리 취미에서 끝내지 말고, 한 걸음 더 가봅시다! 광주+밀+제빵=주먹빵 어때요?"
A1. 신순례(바이오씨앗 협동조합 대표)👩 : 저는 20살 때부터 빵 일을 해왔어요. 일본에서 제과제빵 기술을 배우고, 국내로 돌아와서는 교수로 가르치기도 하고, 개인빵집을 하기도 했죠. 빵에 대해서 편견이 있잖아요? '빵은 살이 찌고 소화가 안된다' 이 편견에 대해 빵으로 반증하고 싶다, '건강한 빵'에 대한 욕심이 있었죠. 근데 제 빵집에서는 안팔리더라구요. 그렇게 돌고돌아 바이오씨앗 협동조합을 만들게 됐는데, 지금은 완전히 방향을 바꿔죠. 빵을 팔지 말고, 빵으로 살리자!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은 빵을 파는게 아니라 건강한 빵을 만들고 그것으로 사람을 살리고 싶었던 거예요.
Q2. 우엉😘 : 광주의 '우수마을기업'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또 우리 기업이 할 수 있는 것, 해야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두 대표님의 대답이 궁금하다면? 대표님들이 생각하는 역할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아래 링크를 통해서 만나보세요!